레이저

레이저란?

레이저란 Light Amplification by Stimulated Emission of Radiation의 머리글자를 모아 만든 합성어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레이저를 모든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만능 기기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단지 빛의 파장과 조사방식을 적절히 이용하여 그 에너지를 외과적 수술이나 피부질환에 적용하게 됩니다. 

의료용으로는 1960년대부터 치료목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하여 80년대 이후 더욱 발전하여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레이저가 개발되어 넓은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선택적 열융해술이란 개념이 도입된 이후에는 치료하고자하는 병변만을 파괴시키고 주변의 조직에는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 레이저들이 개발되어 레이저 치료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치료질환

주근깨, 검버섯, 점, 한관종, 쥐젖, 문신제거, 제모, 안면홍조, 딸기코, 실핏줄, 정맥류(푸른혈관) 등

레이저 치료시 주의할점

1. 레이저 치료 시에 레이저 광선이 시력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환자와 의사 모두 보안경을 착용하거나 안대로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 

2. 치료 후 치료부위를 절대로 문지르거나 딱지를 잡아 뜯지 말고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십시오.

3. 치료부위가 통증이 심하게 부어오를 때는 대부분 얼음찜질을 하면 좋아지지만 만약 물집이 생기거나 발열감이 있어 염증이 의심되면 즉시 피부과로 내원 하십시오.

4.딱지가 떨어지거나 회색의 색소 침착이 떨어지면 연고 도포는 중지 하셔도 되며 외출 시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일광 차단제를 치료 부위에 광범위하게 바르시고 그 위에 화장은 하셔도 됩니다. 

5. 1회 치료 후 같은 부위의 반복치료는 치료효과의 판정등을 위하여 4~6주후에 가능합니다. 

6. 치료후 2주까지는 음주나 아스피린 등의 혈액응고에 장애를 주는 약을 피하여야 하며 심한 운동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저 치료시의 마취는 일반적으로 바르는 국소마취제인 EMLA의 밀폐요법을 시행하나 1%나 2% 리도카인을 국소마취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환자가 예민하여 불안해 할 경우 일반적인 국소마취로 치료가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전신 마취를 시행하는 것이 환자 및 의사의 안정된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